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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링 금지가 현실성 없는 룰이어도 있기는 해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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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에 에이전트가 불허되던 시절에도 템퍼링은 막을 수가 없었죠. 한화가 정근우 이용규 동시 영입했을 때 자정 넘기자마자 만나서 초스피드로 도장 찍었는데 사전에 교감이 없었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이용규는 '솔직히 한화에게 연락 올 것으로 예상했다' 라고 했지만 그 연락이 자정 넘어서 왔을리가 ㅋㅋ 

 

선수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일이 통제하고 감시할 수도 없고 사적인 연락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그리고 이젠 에이전트들이 활동하니까 더더욱이나 유명무실하죠. 

 

템퍼링 금지 룰의 존재 의의는

 

1. 몰래 하는 건 못 막아도 최소한 대놓고는 못 하게 하는 것. 

2. 몰래 하는  협상을 명백히 불법으로 규정함으로써 해당 협상을 '보호받지 못 함' 이라고 선언하는 것.

 

휴대폰 대리점이랑 짜고 몰래 페이백 받는 건 못 막더라도 그러다 통수 당하는 건 니 책임, 이라는 거죠. 

 

유럽 축구에서도 템퍼링으로 처벌되는 일은 사실상 없고 아주 가끔 템퍼링으로 제소하는 것도 '니네 우리랑 원수지기 싫으면 적당히 해라' 라는 제스쳐에 가까운데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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