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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벌어졌나… NC·한화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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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이 너무 벌어진다. 34경기 만에 1위와 13게임 넘게 차이가 난다. 이달 들어 연패도 길어지고 있다. 아직 시즌을 포기할 시점은 아니다. 9위 한화 이글스와 10위 NC 다이노스가 바닥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막 전 ‘3강’ 후보였다가 꼴찌로 추락한 NC가 먼저 칼을 빼 들었다. 11일 이동욱 감독 해임을 발표해 충격을 줬다. NC 구단은 “지난해부터 반복된 선수단 일탈 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인권 수석코치가 당분간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추스른다.

NC는 11일 롯데전까지 7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10경기로 넓혀봐도 1승 9패, 지난달 22일 최하위로 쳐진 뒤 좀처럼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야수들은 타격에서 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2.69로 최하위, 투수진도 평균자책점 최하위(4.78)에 선발승이 한 자릿수(9승)밖에 되지 않는 유일한 구단이다.

야구 외적 문제가 경기력까지 잡아먹은 측면이 크다. 지난해 일부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태로 대거 징계를 받으며 황순현 대표이사, 배석현 본부장, 김종문 단장 등 프런트 수뇌부가 전부 교체됐다. FA시장에서 충실한 보강을 했고 징계 3인방이 이달 초 복귀했지만 코치진 음주폭행 사건이 재차 발생하며 팀 근간이 흔들렸다. 결국 성적 하락까지 동반되며 이 감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에서 강 대행을 중심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한화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달 말까진 KT, 삼성과 중하위권 다툼을 벌였지만 최근 6연패로 7위 KIA와 게임차가 어느덧 5게임까지 벌어졌다. NC에 2게임 앞서있긴 하지만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선발진 붕괴가 제일 크게 다가온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험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체 선발들이 분전하곤 있지만 이닝을 길게 끌어가지 못하며 팀 평균 자책점이 4.70으로 NC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다. 타선도 팀 타율 9위(2.31)로 차갑게 식었고, 엇박자 속에 팀 균형이 무너진 상황이다.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는 최근에 캐치볼을 했다. 이번 주말쯤 돌아올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지만 “킹험은 미정”이라며 교체 여부를 고민 중인 뉘앙스를 풍겼다. 일각에서는 킹험의 대체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 1라운드 출신 치치 곤잘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건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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