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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자 셔틀콕, 日꺾고 中과 결승… 12년만에 세계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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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12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에 나선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후 3시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승리하면 2010년 대회 후 12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한다.

여자 대표팀에게 중국과의 결승전은 어느 정도 역사가 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0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3회 대회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956년 대회가 생긴 이래 첫 우승이었다. 여자 대표팀은 당시 중국의 7연패를 저지했다.

가장 최근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2016년에는 중국 쿤산에서 중국에 1대 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6년 만에 오른 결승에서 또 한 번 중국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앞서 여자 대표팀은 전날 열린 4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2016년 준우승 이후 6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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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간판이자 ‘셔틀콕 천재’ 안세영(삼성생명)이 단식 1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세영은 1세트에 야마구치의 수비에 고전하며 15-21로 내줬지만 2·3세트를 모두 21-18로 이기며 역전했다. 2·3세트 모두 경기 초반 야마구치에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상대 범실도 유도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안세영은 최근 야마구치와의 4경기 전적에서 모두 패했으나 이번 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의 패배도 되갚았다.

이어진 복식 1경기에선 세계랭킹 2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 조를 2대 0(21-16 21-17)으로 손쉽게 꺾으며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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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승리만 앞둔 상황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이 단식 2경기에 나서 세계랭킹 6위 오쿠하라 노조미를 2대 1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9위인 김가은은 오쿠하라를 상대로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1세트를 21-12로 가져왔다.

하지만 오쿠하라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2세트를 11-21로 허무하게 내줬다. 3세트 역시 4-11로 크게 뒤지면서 패색이 짙어졌지만, 김가은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12-12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기세를 몰아 결국 21-16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김가은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한국은 일본을 3대 0으로 이기고 2016년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고 전했다.

권중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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